소민이의 어린이집 입소

소민이의 어린이집 입소

(2021.3.2.~3.5)

소민이가 두 번째 생일을 갓 지난 3월 초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첫 달은 적응기로, 첫째 주는 엄마랑 어린이집에 가서 1시간씩 놀다오는 일정이라고 합니다. 엄마가 적어 보내준 소민이의 첫째 주 어린이집 생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티커로 달팽이 꾸미기, 풍선과 비닐가방 꾸미기 그리고 터널을 지나서 박스구멍 안에서 비타민 찾기 등의 활동을 하고, 어린이집에 있는 장난감으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소민이는 특히 소꿉놀이와 카트 장난감을 좋아했으며,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듯 집에 돌아가지 않고 더 놀려 했답니다. 목요일엔 엄마가 볼일이 있어 소민이에게 “엄마 잠깐 나갔다 와도 돼?”하고 물으니, “좋아~”하며 대답했고 “안녕~”이라며 손도 흔들어 주었답니다. 엄마가 40분 정도 지나 돌아왔을 때, 소민이는 안 울며 잘 놀고 있었다고 합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입소와 첫째 주 생활은 기대 이상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답니다. 엄마가 찍은 사진과 선생님이 찍어주신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엄마가 찍은 사진)

 

 

(선생님이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