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 3국 여행5(목각공원, 트라카이성, 빌뉴스 시내관광)
발틱 3국 다섯째 날
(2013.7.20~7.28)
리투아니아의 유명한 민속공예가가 조성한 목각공원을 둘러보았다. 입장할 때 조각가가 나와 있어 얼굴을 직접 보기도 했다.
테마별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어떤 작품은 코믹하고 연못에서는 사람이 다가서면 음악이 나오기도 했다.
구경을 여유롭게 마치고 호반의 도시 트라카이로 이동하였다.
갈베 호수가에 위치한 전망 좋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선택관광으로 요트를 타고 호수를 유람한 후에
트라카이성에 도착하여 성채와 내부에 전시된 옛 생활상을 둘러보았다.
요트는 가이드의 눈치가 보여 선택관광에 동참했으나 설명도 없이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관광이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도착하여 세 개의 십자가 언덕에 올라 성채와 구시가지 전체를 조망한 후에
시내로 들어와 베드로 바울 성당, 빌뉴스 대성당, 중세 고딕양식의 성 오나 성당, 버나딘 성당,
시청사, 르네상스 양식인 새벽의 문 등을 관광하고 구시가지 골목길을 산책하였다.
십자가 언덕에서 내려올 때 쏟아지기 시작한 빗줄기는 시내구경을 마쳐갈 무렵이 되어서야 그쳤다.
성당이나 교회를 볼 때는 해당 종교를 믿지 않아서인지 특별하게 마음에 와 닫는 느낌이 들지않았다.
구경을 마치고 나면 어느 성당이 어느 성당인지 구분이 잘 안되고 단지 건축물로써의 외관만 눈에 들어왔다.
숙소는 빌뉴스 교외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써 시설이 괜찮았다.
저녁에는 리투아니아에서 제일 맛있다는 맥주를 시음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