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겸한 가족모임(2023.5.6.)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겸한 가족모임을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6일에 갖기로 했습니다. 토, 일요일은 어머님 생신으로 마산 본가에 다녀오느라 모임 날짜를 늦출 수밖에 없었지요. 장거리를 오가느라 바빴지만 위로는 어머님이 계시고 아래로는 귀여운 손주들이 있으니 행복한 마음으로 가정을 달을 맞았답니다. 준모와 지우가 조부모에게 인사를 마치고 나자 곧이어 소민이가 도착했습니다. 소민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건강하세요.’라고 적힌 리본을 가슴에 달고 와 인사를 했답니다. 준모는 내게 바둑을 두자며 옆방에 있던 바둑판을 들고 왔습니다. 바둑을 어디서 배웠느냐고 물었더니, 친구한테 조금 배웠다고 했습니다. 준모와 바둑을 두어 보니 사활을 이해하는 수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