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살 생일 가족모임(준모네 집) (2016.2.12.) 내 생일(음력) 가족모임은 준모네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음력으로 따지면 준모와 지우의 생일이 똑같이 내생일 하루 전날이지만 준모와 지우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양력으로 지내니 날짜가 다르게 되었지요. 현관을 들어서자 지우가 예쁜 옷을 입고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할머니에게는 보자마자 웃으며 안겼지만 할애비는 낯이 설어 유심히 쳐다보기만 할 뿐 쉽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지우는 이제 잘 걷고 오빠를 보자 반갑게 어울려 놀았습니다. 새아기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갈릭 스테이크와 초대형 랍스터 구이, 치즈와 과일 그리고 레드 와인으로 성대한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준모는 상위에 음식을 차릴 때 무언가 도우려고 힘쓰고 쟁반의 위치를 자기 나름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