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나들이(2020.12.31.~2021.1.2.) '코로나 19’로 인해 5인 이상의 만남이 금지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았다. 손주들도 만나지 못하는 조치가 고약하게 여겨졌지만, 건강을 위한 일이니 어쩔 수 없었다. 나이 들어 집에만 머무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을 테니, 오후엔 방역기준을 지키며 외야 나들이를 했다. 방아머리해변과 탄도항(2020.12.31.) 시화방조제를 지날 즈음 가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시화나래공원’과 휴게소는 방역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로 이어지는 방파제에 잠깐 들렀다. 눈은 오는 둥 마는 둥 그쳤지만 멀리 해변은 하얀 설경을 이루고 있었다. 그 동안 지나다니기만 하던 ‘방아머리 해변’으로 걸어 나가보았다. 해변에서 바라본 주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