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한 바퀴(양수대교에서 신청평대교)(2026.8.15.)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한낮의 폭염이 한풀 꺾인 느낌이다. 녹음 아래 푸른 강물이 흐르는 여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북한강 드라이브에 나섰다. 양수대교에서 ‘물의 정원’을 거쳐 ‘남양주 종합촬영소’ 입구를 지났다. 국도변 공터에 차를 세우고 강변 경치를 구경하려고 정자에 올랐다. 정자 가까이 큰 카페 건물이 새로 생겨 북한강을 굽어보던 툭 트인 시야를 가로막아 버렸다. 하는 수 없이 북한강을 마주할 수 있는 카페 앞뜰로 내려갔다. 수상 스키들이 푸른 강물에 흰 수를 놓듯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신나게 오갔다. 국도를 따라 청평 쪽으로 나아가니 학창 시절 낭만의 장소로 유명했던 대성리 관광지가 나왔다. 벌써 50여 년이란 세월이 지나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