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연꽃 구경(2026.7.19.)3일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장마 중이긴 하지만, 날씨가 맑게 개었다. 문득 연꽃이 한창 필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도권 지역 연밭 중에서는 양수리 두물머리(세미원 포함), 용인 내동마을, 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 남양주 봉선사 연꽃이 볼만했던 것 같다. 오늘은 연꽃 구경과 사찰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봉선사를 방문하기로 했다. 활짝 핀 싱그러운 연꽃을 보려면 서둘러 오전에 꽃구경을 나서는 것이 좋지만, 더위를 피해 햇살이 조금 누그러진 오후 느지막한 시간대를 이용했다. 봉선사 입구 연밭으로 들어서니, 관람 데크 양쪽에 연꽃무늬 청사초롱이 연등처럼 길게 매달려 있었다. 넓은 연밭에는 홍련과 백련이 함께 피었고, 여린 꽃봉오리와 활짝 핀 연꽃, 꽃잎이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