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의 찬란한 봄날 (2025.5월)이른 봄부터 하늘정원에 돌단풍, 명자나무, 자두나무, 동백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색색깔의 매발톱과 철쭉, 영산홍 그리고 보리수, 불두화, 꽃잔디, 샤스타데이지, 병꽃, 홍자단 등이 차례로 피어났다. 화원에서 꽃모종을 사다가 심은 사피니아와 페라고늄, 칼란디바, 카랑코에, 금잔화, 리빙데이지, 임파첸스 등은 피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춥고 삭막하기만 하던 긴 겨울을 생각하면 하늘정원의 봄날은 화려하다 못해 찬란하기까지 하다. 하늘정원에 꽃이 피면 정원사의 몸과 마음도 바빠진다. 아침, 저녁으로 시든 꽃잎을 정리하고, 개화 상태에 따라 화분의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또한 꽃의 종류와 화분의 토질에 알맞게 물 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그러나 주말이 되면 아름답게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