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祭祀)에 대한 단상(斷想) : 지방, 축문, 제사순서(2024.8)세월이 흐르면 사회의 풍습이 바뀌고 가풍이나 개인의 가치관도 변한다. 제사(祭祀)를 모시는 방법도 집안이나 각자 처한 상황과 여건에 따라 변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변한다고 해서 적당히 또는 대강 하면 그만이다는 생각은 올바르지 않다. 나름의 기준과 방향을 가지고 시대 상황에 맞게 변하는 것과 타의에 의해 이끌려 가는 것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제례(祭禮)는 가가례(家家禮)라 하여 집안마다 예법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한다. 따라서 자기 집안의 제례를 이어받는 가운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가야 할 것이다.한학을 하신 할아버지로부터 예법이란 무엇이고, 언행은 어떻게 해야 하고, 공부보다는 사람이 먼저 돼야 한다.>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