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건설참여자(서천-공주간 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의 비상주 기술지원 감리원으로 참여하여
초창기에는 한국도로공사와 참여 시공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건설중에는 터널, 교량기초, 절토 및 성토비탈면, 연약지반 등의 안정성에 대한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였다.
9년 정도의 공기 끝에 2009년 준공이 되었고 자연히 업무에서 벗어나자 그 일은 망각의 언저리에 머물렀다.
그러던중 2012년 봄 회사업무로 서천-공주 고속도로를 지나다 우연히 휴게소에 들렀는데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준공비가 세워져 있었고 그 비에 내 이름도 새겨져 있어 여기에 올려 놓는다.
준공비에 이름이 새겨져 있음은 영광스러운 일일 수도 있으나 혹시라도 내가 수행한 일에 잘못이 있으면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엄중함이 함께 함축되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