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함께한 즐거운 연말 모임(2024.12.22.)소민이네가 먼저 도착해 인사를 받고 ‘루미큐브’ 게임을 시작하려는 즈음 준모네가 도착했습니다. 앞서 들어오는 지우를 반갑게 맞이하고, 발가락을 다친 준모의 발 부위를 쳐다봤습니다. 발을 보드에 고정한 채 절뚝였는데, 엑스레이를 주기적으로 촬영해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불편해 하는 모습이 안돼 보였지만, 훌쩍 큰 키와 쭉 뻗은 하체를 보니 다소 위안이 되었습니다. 추석 때만 해도 할애비보다 작았는데, 이제는 더 커졌습니다. 손주들이 좋아할 연말 선물부터 서둘러 나누어주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답니다. 손주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준모야! 무슨 게임을 할래?” 물었더니, “윷놀이를 하고 싶어요.”하는 뜻밖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