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6 2

소민이의 여덟 번째 생일과 놀이

소민이의 여덟 번째 생일과 놀이(2026.2.7.)소민이가 태어난 날은 2월 12일로 입춘(立春)이 지나면 곧 다가옵니다. 주말에 할머니집을 방문한 김에 조부모와 함께 간단한 생일 축하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소민이가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케이크를 상에 올려놓고 독사진과 아빠 엄마 그리고 조부모와 함께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촛불 여덟 개가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가운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소민이가 촛불을 힘껏 불어 껐고, 모두 힘찬 박수로 생일을 축하해 주었답니다. 할아버지는 생일 축하금을 전달하고, 할머니는 생일 선물을 전했답니다. 소민이가 도착해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할리갈리’ 게임과 ‘루미큐브’ 게임을 벌였습니다. ..

조부모님을 합장(合葬)해 모신 이야기

조부모님을 합장(合葬)해 모신 이야기-후손에게 전하는 집안 이야기(1994년)-사회 풍습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지만, 최근 들어 큰 변화를 겪는 분야 중의 하나가 장례 풍습으로 생각됩니다. 조선시대는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현재까지도 조상의 산소를 풍수상 명당 자리에 모시면 발복한다는 생각이 잔재하며, 명당에 관한 전설이나 설화도 많습니다. 마을의 입지나 좋은 집터를 잡을 때 활용하던 풍수지리가 음택(무덤)에 남용되고, 미신까지 보태어져 폐해가 컸습니다. 지금은 산소 자리에 관한 분쟁이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예전에는 주변에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조부모님을 합장(合葬)해 모신 이야기’는 산소 자리에 관한 미신적인 주장과 친척 간 화합을 위해 양보하며 극복한 사례에 해당합니다. 집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