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2026년 하늘정원

봄이 한창인 하늘정원

돌샘 2026. 5. 1. 19:20

봄이 한창인 하늘정원

(2026.4)

월동한 화초들이 앞다투어 꽃을 피우려면 봄이 더 깊어 가야 한다. 하늘정원에 하루라도 빨리 봄맞이 단장을 하고 싶어 꽃모종과 퇴비를 사 왔다. 꽃 종류마다 색상과 앞으로 자랄 크기를 감안해 화분을 고르고, 정성껏 옮겨 심었다. 이번에 새로 하늘정원 가족이 된 꽃은 사피니아와 버베나, 일일초, 데모르, 퀸로즈, 꽃베고니아, 설란 등이다. 분갈이가 끝나 물을 듬뿍 주고 흐뭇한 마음으로 꽃들을 바라보니, 하늘정원에 봄이 한창인 느낌이다. 미인이 화장을 하면 더 예쁘듯이 꽃도 알맞은 화분에 옮겨 심고 나니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꽃모종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며, 꽃봉오리마다 꽃을 활짝 피웠다. 한겨울을 함께 월동한 자두나무, 동백, 보리수, 매발톱꽃, 영산홍, 철쭉, 라일락도 차례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매발톱꽃과 영산홍은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가진 품종이 동시에 꽃을 피웠다. 화원에서 사 온 꽃들이 화사하다면, 추운 겨울을 난 꽃들은 청초한 느낌이 든다. 분갈이용 퇴비를 사러 갔다가 큼직한 꽃이 활짝 핀 달리아가 눈에 들어 새 식구로 맞았다. 다육식물을 분갈이 하고, 화분 위에 마감 모래 대신 색 모래를 깔았더니, 마치 꽃이 핀 것처럼 보인다.

 

(실내에 핀 군자란)

 

 

(꽃모종과 분갈이)

 

 

(하늘정원에 봄은 깊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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