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샘 이야기/여행과 답사(2025)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돌샘 2025. 10. 19. 15:51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2025.10.4.)

몇 년 전부터 남사당 바우덕이공연을 관람하려고 생각했지만, 주말에 안성까지 오가는 일이 쉽지 않아 미루어졌다. , 일요일만 공연을 한다니 이번 추석 연휴 중의 토요일을 이용하면 안성맞춤이리라. 고속도로 정체를 염려해 조금 서둘렀더니 공연에 여유 있게 도착했다. ‘안성맞춤랜드로 들어서는 넓은 잔디공원과 광장이 온통 잔치 분위기였다. 웬일인가 했더니 추석 후인 109일부터 12일까지 이곳 일대에서 바우덕이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공원에는 대형 무대와 조명시설, 각종 장식과 간이천막들이 설치되고, 연못(복평지) 위 데크에는 갖가지 등불이 설치돼 구경 온 사람들이 많았다. 여유시간을 이용해 축제장을 둘러보았다.

 

남사당공연장 주변으로 관람객들이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했다. 공연장 밖에 설치된 남사당 조형물들을 구경하고 입장을 했다. 공원과 연못 주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 비하면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공연은 국립극장 마당놀이와 유사한 분위기에서 공연자와 관객들이 호흡을 맞추어 호응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풍물놀이로 시작해 덧뵈기(탈놀이), 덜미(인형극), 버나(접시돌리기), 살판(땅재주) 그리고 어름(줄타기)이 공연되었고, 흥겨운 풍물놀이로 마무리됐다. 분위기에 맞추어 박수를 치며 호응하다 보니 공연 시간 1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갔다. 공연 내용 중에서 어름(줄타기)이 관중들의 가장 큰 관심과 갈채를 받았으며, 고도의 숙련과 정신 집중이 필요해 보였다. 추석을 앞둔 시기에 알맞은 민속 공연이었다. 공연 중에 영상 촬영이 금지돼 아쉬웠다.

 

(안성맞춤랜드)

 

 

 

(바우덕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