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트 강습
(2018.7.11.)
준모가 지난번 만났을 때 인라인 스케이트를 샀다고 자랑했는데 오늘 강습을 받으러 갔다고 합니다.
새아기가 유치원 수업을 마친 준모를 강습소에 데려다주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보내왔습니다.
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스케이트 타는 방법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모습이 잘 담겨있습니다.
준모는 운동에 관한 기본적인 자질도 타고났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도 대단합니다.
먼저 촬영한 동영상과 나중 촬영한 동영상에 나타난 스케이팅 자세에 벌써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
힘든 과정을 소화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는 진지한 모습이 듬직해 보입니다.
준모가 강습을 받아 스케이팅 수준이 어느 정도에 이르면
아범과 함께 부자(父子)가 한강 고수부지에 나가, 멋지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겠지요.
그 때는 할애비도 따라 나가 멋진 모습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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