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의 어떤 기다림(2025.1.26.)소민이네가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안방에서 소민이의 인사를 받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전등 몇 개를 교체하는 동안 조수(?) 역할을 하느라 소민이와 함께하지 못하고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며 보도록 했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평소 손주들을 만나면 선물하던 책을 깜박하고 전달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민이가 조부모에게 인사를 하고 책을 받으면 항상 좋아했는데... 책을 받지 못한 동안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얼른 책을 챙겨주며 “소민아~ 앞으로 내가 책 선물을 깜박 잊어버리면, 할아버지! 책 주세요.”하라고 얘기했습니다. 소민이가 조부모와 ‘루미큐브’ 게임을 한 후에 텀블링 재주도 보여주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한 듯 익숙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