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친손, 외손)/2025년 12

손주들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여덟째 날-2(전함 미주리호, 이올라니 궁전)

손주들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여덟째 날-2(전함 미주리호, 이올라니 궁전)(2025.2.14.)손주들이 서핑과 수영을 즐기는 동안 조부모는 진주만으로 가서 ‘전함 미주리호’를 구경하고 하와이 왕국 ‘이올라니 궁전’을 관람하기로 했다. 차례를 기다려 셔틀버스를 타고 미주리호가 정박된 부두로 향했다. 갑판으로 올라가서 다른 한국인 2팀과 합류해 한인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에 나섰다. 전함의 전체 규모는 물론 앞뒤에 설치된 대포의 포문 수와 규격이 엄청나게 커 보였다. 전함 안으로 들어가 다양한 종류의 생활 및 편의 시설을 두루 관람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가미가제의 공격을 받았던 흔적과 종전 협정 행사가 열렸던 각종 자료들이 잘 보존돼 있었다. 전함 관람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손주들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둘째 날-2(아카카 폭포, 칼스미스 비치파크)

손주들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둘째 날-2(아카카 폭포, 칼스미스 비치파크)(2025.2.8.)‘와이피오’ 계곡과 해변 경치를 구경한 후 손주들은 물놀이를 하러 빌리지로 되돌아갔다. 조부모는 그동안 ‘아카카 폭포’와 ‘칼스미스 비치파크’를 구경하기로 했다. 일행과 헤어져 해안 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리다 졸음이 몰려올 즈음 섬 동쪽 중앙부에 위치한 ‘아카카 폭포’에 도착했다. 입장을 해 계곡으로 내려가니 멀리 폭포 물줄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낙차가 크고 수량이 제법 많아 화산섬의 폭포치고는 상당히 큰 규모였다. 폭포 주변의 계곡은 숲이 울창하고 독특한 모양의 희귀식물들도 눈에 띄었다. 빅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 ‘힐로’에 들렀다. 점심을 먹기 위해 ‘힐로 파머스 마켓’을 찾았으나 원하는 종류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