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일을 축하했어요(2016.2.20.)준모의 생일은 25일이지만 오늘 재롱잔치에 가족이 모인 김에 저녁을 먹으며 축하를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준모는 음식점으로 오는 동안 차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오전부터 재롱잔치 연습이며 발표하느라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갓 잠이 들었으니 당장 깨우기 힘들 것 같아 의자에 눕히고 부득이 주인공이 잠든 상태에서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우는 차를 탈 때는 잠들었지만 자고 일어나 재롱을 부렸습니다. 조부모가 손뼉을 치면 따라 손뼉을 치거나 식탁을 두드리며 좋아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야 준모가 일어나 할애비에게 안아달라며 안겨왔습니다. 안겨 있다가 갑자기 목멘 소리로 “외할머니~ 외할머니~”하고 계속 불렀습니다. 재롱잔치에 오셨으나 몸이 불편하셔서 자리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