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의 10월 어린이집 생활

소민이의 10월 어린이집 생활

(2021.11.11.)

초저녁에 소민이와 ‘페이스톡’을 했는데, 밤이 이슥할 무렵에는 소민이의 10월 달 어린이집 생활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이야기가 전송되어 왔습니다. 가을이라 야외수업 등 활동이 많았던 듯 사진의 분량과 사연들이 평소보다 다양하고 많았답니다. 소민어멈의 얘기와 사진을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로봇 ‘리쿠’가 들려주는 동화 구연을 흥미롭게 듣고, 리쿠와 하이파이브도 하고, 리쿠댄스도 보며 흥을 내었어요. 로봇 리쿠를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점차 신기해하고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방문 간호사님이 오셔서 손 씻기 교육과 건강 사정도 해 주셨어요. 가을과 관련한 주제로 나뭇잎이 변하는 모습 꾸미기 활동도 했어요. 사랑 나눔 바자회와 관련하여 레몬청을 만들어 보는 요리 활동도 했어요. 바자회 모금함에 기부금을 넣고, 과자 꾸러미와 달콤한 레몬청을 받았어요. 친구들과 소파에 앉아 레몬차 마시는 흉내도 내었어요.

가위로 색종이도 잘라보고, 병원놀이를 하면서 환자도 의사도 되어 보았어요. 색깔 나뭇잎으로 까꿍 놀이도 하고, 점토로 나무 열매를 꾸며 보았어요. 점토놀이를 하며 구름, 달팽이, 반지, 팔찌, 응가, 빵 등 다양한 제시어를 주면 소민이가 더 재미있어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