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의 파주 하니랜드와 우농타조농장 방문
(2021.3.22.)
월요일은 회사휴가라 소민가족이 파주에 있는 놀이동산인 ‘하니랜드’와 동물농장인 ‘우농타조농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온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하니랜드)
유아 위주의 놀이동산인데 탈만한 것이 별 없었어요. 성인 2명이 타야 놀이기구를 운행하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저희 둘 다 타야 운행이 가능한데 돈 아까워서 놀이기구 타는 것은 포기하고, 동전 넣고 타는 것을 태워줬어요. 아빠랑 자동차 운전하는 것도 타고 목마도 탔어요. 일반 회전목마는 어른이 같이 타야하는데, 500원 넣고 타는 목마는 소민이 혼자 탈 수 있어 좋았어요. 동전 넣고 타는 자동차들은 동전을 안 넣어줘도 버튼을 누르고 운전대를 돌리며 즐거워했답니다.(운전대가 돌아가니 작동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았어요)
(우농타조농장)
파주의 작은 농장인데 타조, 포니, 염소, 양, 사슴, 토끼, 닭, 칠면조, 라쿤, 미어캣, 프레디독 등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있었어요. 그날 아침 태어난 아기 포니도 보고, 타조가 방금 낳은 알도 볼 수 있었어요. 동물먹이를 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토끼한테 당근을 먹이며 너무 신나하길래, 건초를 사서 다시 한 바퀴 돌았어요. 건초 먹는 동물들이 염소 빼고는 잘 안 먹길래, 당근으로 교환하여 다시 토끼한테 먹였어요. 토끼 먹이주기 체험은 토끼우리에 직접 들어가 줄 수 있었지만 굳이 안 들어갔는데, 소민이가 토끼 먹이를 주다가 들어가고 싶다며 우리 안으로 스스로 들어가서 마지막엔 토끼우리 안에서 먹이를 줬답니다. 토끼들이 떼로 몰려들자 약간 무서워했지만 계속 주고 싶다며 “또~ 또~”를 연발했답니다. 농장에 다녀와선 타조랑 토끼 얘기를 계속하며 또 가자고 했답니다.
(하니랜드)
(우농타조농장)
'외손녀 > 2~3세 성장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민이의 어린이집 넷째 주 생활 (0) | 2021.04.02 |
---|---|
소민이의 어린이대공원 방문 (0) | 2021.04.02 |
소민이의 어린이박물관과 방화수류정 방문 (0) | 2021.03.26 |
소민이의 어린이집 셋째 주 생활 (0) | 2021.03.26 |
소민이의 화성 목장카페와 공룡알 화석지 방문 (0) | 202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