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의 수안보 온천과 목장 여행
(2021.8.10.~8.11)
소민이네는 수안보 온천을 여행하면서 가는 날엔 ‘여주 은아목장’, 돌아오는 날엔 ‘이천 스카이밀크팜’에 들렀다고 합니다. 수안보 온천에서는 객실 안에 유아용 놀이터가 있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숙소를 정했답니다. 가족만 있으니 마스크를 벗고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소민이는 오가며 들린 목장에서 동물들 먹이도 주고, 당나귀를 끌고 다니면서 즐겁게 놀았다고 합니다. 좋은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한 후의 일정보다 가고 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소민이의 이번 여행도 여주와 이천 목장에서 더욱 재미있었나 봅니다.
(여주 은아목장)
8월 10일 수안보로 가던 날 여주 은아목장에 들렀답니다. 어멈이 보낸 글과 사진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말, 염소, 산양, 양, 돼지 등에게 당근 먹이도 주고, 모래놀이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동물들이 울타리 밖을 자유롭게 다녀서 가까이에서도 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밖에 나가면 ‘뽀로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등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당당히 요구하기도 해요.>
(수안보 온천)
코로나로 인해 물놀이를 할 때 다른 가족이 있으면 꺼림직한데, 온천 가족탕을 이용하니 가족끼리만 놀 수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올려놓습니다.
<객실 안에 유아 놀이터, 오락기, 가족탕이 있어 우리 가족끼리 놀 수 있어 좋았어요. 소민이는 미끄럼틀을 몇 십번 탔고, 오락기 게임도 아빠랑 하려고 했고, 가족탕에서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물놀이를 했답니다.>
(이천 스카이밀크팜)
소민이가 여행 첫날 여주 목장에 갔을 때 좋아해서 상경하면서는 이천 ‘스카이밀크팜’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당나귀 고삐를 잡고 앞서 끄는 모습이 제법 의젓해 보입니다. 어멈이 보낸 글과 사진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전날 목장에 갔을 때 소민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날은 서울 올라오는 길에 당나귀목장에 들렀어요. 평일이라 우리 가족 포함해서 딱 두 가족뿐이어서 더 좋았답니다. 당나귀와 산책하기, 먹이주기, 쓰다듬기, 빗질해주기, 같이 기념사진 찍기 등 프로그램이 알차게 잘 짜여 있어 당나귀를 가까이서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방문객이 적어 비눗방울 장난감을 선물로 받았으며 나무에 매어놓은 그물에 올라 비눗방울도 불고 뛰어놀았어요. 여분의 옷이 있어 ‘스프링클러’와 수돗가에서 맘껏 물놀이도 하게 두었답니다. 다녀와서 소민이가 당나귀 얘기를 할 만큼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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