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요미에 가면 재미있어요
(2014.7.29, 8.5)
7월 29일
휴가철이라 평소와 다른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을 받았는데 아이들 네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준모는 활동하기 편리한 작업복을 사서 처음 입고 수업에 참석하였지요.
오늘 수업은 점토가 담긴 용기에 나무를 심고 크레파스로 그림도 그렸습니다.
또 색종이에 풀을 발라 벽에 붙이기도 하고 발도장도 찍었답니다.
여러 명이 함께 다양한 종류의 학습을 하니 무척 재미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준모가 수업 중 다른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 간섭도 하는 등 대장노릇을 하였다고 합니다.
8월 5일
오늘은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린 후에 물감을 칠하는 그림 놀이와 비눗방울 놀이를 하였습니다.
물감을 칠하고 놀았으니 아이들의 작업복은 물론이고 주변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준모가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의젓한 행동을 하여 칭찬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같이 수업을 받는 아이가 수난을 당하는 모양입니다.
보호자는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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