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에서 놀았어요
(2015.4.26)
카톡 신호음이 요란하게 연속으로 울려 새아기가 지우 사진을 보내주는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아범이 보내준 준모 사진이었답니다.
주말에 아범 고등학교 동창들이 한강시민공원에 놀러갔는데 준모를 데리고 간 모양입니다.
장소가 잠원지구라 하니 집에서 걸어가도 될 만한 거리입니다.
신록의 계절이라 잔디도 파릇파릇 푸르름을 더해가고 한참 자라는 어린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준모가 또래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비눗방울을 날리며 잘 노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텐트 안에서는 다양한 동작으로 재롱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장면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혼자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무슨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을까 걱정했는데 숨바꼭질 하는
장면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을 했답니다.
준모야! 아빠하고 한강시민공원에 나들이 가서 잘 놀았니?
또래 친구들 하고도 재미있게 잘 놀고?
어린이날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조만간 만날 수 있겠구나.
안녕~ 우리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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