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3~4세

할머니와 산책했어요

돌샘 2015. 5. 5. 22:04

할머니와 산책했어요

(2015.4.30)

새아기가 외부에 볼일이 있어 할머니가 준모를 돌보러갔습니다.

준모가 즐겨먹는 반찬을 몇 가지 만들어갔더니 무척이나 좋아하고

직접 챙겨 냉장고에 넣어 놓으려고 하였답니다.

손자가 다정한 모습으로 과자를 직접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보고 싶었다며 살갑게 대하니 할머니 기분이 흡족했던 모양입니다.

아파트 앞 공원으로 조손이 산책을 나갔는데 또래아이가 비눗방울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는

할머니에게 ‘준모도 하고 싶다~’며 완곡하게 의사를 표현한 모양입니다.

비눗방울 기구를 잠깐 빌려 재미있게 비눗방울을 날려보고는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에 올라가서 놀기도 하고 연못가를 산책하였답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는 제법 의젓하게 포즈를 취해주었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 시간엔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오늘 손자의 귀여웠던 언행을 이야기해주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준모야! 오늘 할머니와 공원에서 잘 놀았니?

저녁 먹는 내내 할머니가 너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단다.

일요일이면 할애비도 너를 만날 수 있겠구나.

안녕~ 우리 도련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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