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가 우리 보러 왔어요
(2016.8.6) 저녁 무렵에 카톡 신호음이 연이어 들러왔습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준모와 지우 사진이 전송되어 오나 생각하며 얼른 열어 보았습니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사진을 보낸 사람이 새아기가 아니라 딸이었고 사진도 최근 모습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나의 동창모임이 있던 지난 7월 26일 고모가 준모네 집에 갔다더니 그 때 찍은 사진인 모양입니다. 준모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장면과 자동차를 타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지우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사진과 고모와 장난을 치는 장면이 실려 있습니다. 지우가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모습은 예쁜 미녀가 포즈를 취한 장면 같습니다. 준모가 요즘 여름철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어 할애비 마음도 편치 못한데 사진을 보니 다소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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