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2018년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돌샘 2018. 6. 3. 15:54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2018.5.19.~26)

준모와 지우는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신나는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환승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경유하며 1박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녁에 파리시내로 나갔지만 모두 장시간 비행기 탑승과

시차에 의한 피로가 심해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다고 합니다(19일).

다음 날 아침에는 에펠탑과 개선문을 찾아가 파리여행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새아기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준모는 활기를 어느 정도 되찾은 모습이지만

지우는 아빠에게 안겨있는 모습이 비몽사몽간인 듯합니다.

공항에서 남매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멋진 포즈의 사진을 남겼답니다.

파리에서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고 뮌헨으로 갈 때

준모는 그 동안 배운 영어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답니다.

뮌헨에서는 외조부모님 그리고 이모네 가족과 합류했습니다.

독일식 소시지를 맛보며 뮌헨에서의 첫날을 보냈답니다(20일).

뮌헨에서의 둘째 날은 2층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구경했는데

준모는 이종과 2층 맨 앞좌석에 앉아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세계를 탐험했답니다.

시내 명소에서는 모두 내려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가지에서 찍은 사진 위로 나타난 하늘이 너무나 푸르러 보는 사람의 눈이 시리기조차 합니다(21일).

 

다음날 아침엔 일찍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구경에 나섰습니다.

준모와 지우는 아름다운 ‘미라벨’정원을 휩쓸고 다니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지우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양손을 옆으로 펼치거나

한 손을 하늘로 힘껏 뻗어 춤을 추는 듯한 멋진 포즈를 취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호엔 잘츠부르크성에 가서도 개구쟁이마냥 한껏 자유롭게 뛰놀았는데

청명한 날씨가 여행하기에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22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도 뮌헨에서 기차여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인스부르크에서는 멀리 높은 산 위에 아직 하얀 잔설이 남아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도 한 지역이니 고도가 높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인가 봅니다.

시내에서는 황금지붕 건물도 보고 중세시대 시가지도 구경했습니다.

카페에서는 음료수도 마시고 중세복장과 얼굴에 하얀 칠을 한

아저씨와 사진도 찍고 장난도 쳤답니다(23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의 첫째 날은 ‘플레이모빌펀파크’라는 공원에 놀러갔습니다.

공원에 설치된 공중다리, 그물망 그리고 뗏목을 타면서 모험도 즐기고

보트는 혼자 탔지만 자동차는 아빠와 경주를 하면서 재미있게 탔습니다.

외국인 아이들과도 어울리고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기면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답니다(24일).

뉘른베르크에서의 두 번째 날은 귀국 비행기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아쉬워하며 시내구경에 나섰습니다.

장난감 박물관에도 갔는데 맨 위층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공간이 있어 재미있게 놀 수가 있었습니다.

준모와 지우 모두 이번 여행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무척 즐거워했다고 합니다(25일).

할애비는 모두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여행을 다녀왔다는 귀국소식을 듣고서야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이번 여행은 준모와 지우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파리)

 

 

 

 

 

 

 

 

 

 

 

 

 

 

 

 

 

 

 

 

 

 

 

(뮌헨)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뉘른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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