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2~3세

싱가포르에 다녀왔어요

돌샘 2014. 7. 6. 18:19

싱가포르에 다녀왔어요

(2014.7.3)

준모 가족이 지난 주말에 싱가포르로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오늘 귀국하였습니다.

점심 무렵에 아범으로부터 잘 도착하였다고 전화가 왔는데 준모가 그곳에서도 물놀이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였고 현지인들에게 영어로 ‘바이~바이~’ ‘댕 큐’ 정도는 직접 구사하였다고 합니다.

준모가 전화를 건네받아 직접 간단한 통화도 하였지요.

준모는 부끄럼을 잘 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니

외국인과도 얼굴표정으로 마음이 통했나봅니다.

사내대장부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잘 갖추고 있으니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성을 들여 키워야 되겠습니다.

 

오후 네 시 반쯤 ‘카카오톡’ 오는 신호음이 들려 열어보았더니

싱가포르에서 찍은 준모 사진이 여러 장 전송되어왔습니다.

준모할머니가 사진을 전송받아 재전송해주었습니다.

준모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놀았는지 궁금하여 사진을 앞뒤로 여러 번 돌려가며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져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즐겁게 타는 모습과 식당에 앉아 점잖게 음식을 기다리고 맛있게 먹는 장면,

아빠와 함께 수영도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 하는 모습, 가족이 산책을 하는 전경 등이 담겨있습니다.

 

준모야!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구나.

싱가포르에서는 며칠간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어요?

올 여름에도 건강하고 보람된 나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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