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대봉감 홍시 할아버지와 대봉감 홍시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집에 돌아와 할아버지께 문안인사를 드리니 빨갛게 잘 익은 큼직한 대봉감 홍시를 하나 주시면서 ‘그래, 객지에서 고생이 많았다. 이거 하나 먹어보라.’고 하셨다. 주신 것을 받아들고 방을 나오려고 하니 할아버지께서 ‘홍시를 .. 가례(경조사)/조부모님 회상 2014.12.13
조부모님 기일 조부모님 기일(忌日)에 즈음한 회상(回想)의 편린(片鱗)들 음력 11월 10일은 나의 조부모님 기일(忌日)입니다. 2012년은 할아버지 돌아가신 지 44주년이 되고 할머니 돌아가신 지는 1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두 분이 돌아가신 해는 다르지만 음력으로 같은 날짜에 돌아가셔서 제사를 같은 날.. 가례(경조사)/조부모님 회상 201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