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노천에서 수영했어요 (2014.2.15~16) 준모가 아빠 엄마랑 인도네시아 발리 섬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은 한겨울이지만 그 곳은 기후가 온난하니 노천에서 수영을 하였지요. 준모는 집에서도 물장난을 치거나 목욕하는 것을 좋아했으니 수영장에서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놀았답니다. 물가 모래밭에서는 외국 아이들과 같이 흙장난도 하고 수영장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 애들과 같이 잘 놀고 대화도 나누는듯한 장면이 있더군요. 외국 아이들과 대화는 어떻게 나누었느냐고요? 물론 영어(?)로 하였겠지요. 그 애들이 한국말을 모를 터이니까 말이죠. 수영을 하고 힘들면 수영장 주변 그늘에 놓여 있는 침대의자에 앉아 아빠 엄마랑 장난을 치며 웃기도 하였습니다. 준모는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