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주도를 처음으로 여행한 것은 신혼여행때였다. 그 후 회사 일로 한두번 더 다녀왔고, 첫번째 제주도 가족여행은 딸이 서너살 쯤 되었을 시기에 무척 큰 마음먹고 왔으며2008년 제주도 가족여행은 두번째 가족여행이자 자식들이 장성한 후의 첫번째 여행인 셈이다.제주도는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해있었다.숙소는 아들이 다니는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는 나인브리지에 묵었는데시설이 장난이 아니였다.그러나, 시가지와 너무 떨어져 있는 것이 험이였다.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에 상륙을 하여 그 유명한 짜장면 배달원이 아직도 있는지 찾아보고,우도 주변 해상을 왕복하는 유람선도 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