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탄생 100일~1세

소민이의 강릉과 제주도 여행

돌샘 2019. 10. 25. 21:56

소민이의 강릉과 제주도 여행

 

강릉여행(2019.9.22.~24)

소민이는 9월 22일부터 2박 3일간 강릉에 있는 ‘씨마크호텔’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3일 동안 수영도 하고 뷔페에서 맛있는 과일도 많이 먹었답니다. 호텔침대가 푹신하여 마음에 드는지 침대 위에서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습니다. 수영장에선 비닐튜브에 몸을 맡긴 채 여유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뷔페에서는 어린이용 식탁의자를 한자리 차지하고는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동영상엔 소민이가 수영장 물속에서 다리를 제법 힘차게 버둥거리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제주도여행(2019.9.26.~28)

소민이는 9월 26일부터 2박 3일간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는 이륙 직전에 잠이 들고 착륙 직후에 깨는 아주 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애기들이 비행기를 타면 큰소리로 우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첫째 날엔 핑크뮬리, 둘째 날엔 성산일출봉과 보롬왓(화원) 그리고 셋째 날에는 파란 바다가 멋있게 보이는 카페와 알파카 농장, 레고로 꾸며놓은 ‘브릭캠퍼스’, 카카오 본사 등을 구경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소민이가 비행기를 탄 후 아빠 품에 안겨 잠이 든 모습입니다. 소민이가 이 글을 읽을 수 있을 만큼 자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놀러가자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