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의 춘천여행(삼악산호수케이블카, 레고랜드)
(2023.9.29.)
소민이는 어제 남이섬 구경을 마친 후 춘천에서 자고, 오전에는 의암호와 붕어섬을 횡단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탔고, 오후에는 부근 하중도에 있는 ‘레고랜드’에 들러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며 신나게 놀았다고 합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춘천여행 이야기와 사진, 동영상을 정리해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소민이의 춘천여행)
<오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탔어요. 소민이는 약간 무서운지 케이블카 내 손잡이를 꼭 잡고 있었답니다. 케이블카에 내려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가고, 보라색 피아노도 치고 왔어요. 점심식사 후엔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이 나는 카페에 갔어요. 거기서 소민이 유치원 같은 반인 친한 친구네 가족을 우연히 만나 소민이가 무척 반가워했답니다. 그 친구네 역시 다음 코스가 레고랜드라 우연히 몇 번 마주쳤답니다. 마지막으로는 레고랜드를 갔어요. 평소엔 사람이 별로 없다더니 연휴라 사람이 몰려서 놀이기구 줄을 꽤 오래 서야 했어요. 엄마 아빠가 각각 다른 놀이기구에서 줄을 서서 6시간동안 11개의 놀이기구를 탔답니다. 100센티가 넘어서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고, 보트 운전, 자동차 운전, 레고 기차, 물 위를 나르는 비행기 운전, 소방차 운전 및 불 끄기, 배 타고 물총싸움, 4d 게임, 하늘을 나는 자전거, 청룡열차, 나무타기, 빙글빙글 도는 전망대 등의 놀이기구를 탔어요. 소민이는 청룡열차가 조금 무서웠는지 타고나서 눈물 한방울을 흘렸답니다. 제일 재밌던 기구는 배 타고 물총싸움하는 것과 물 위를 나르는 비행기였다네요. 공연과 불꽃놀이까지 보고 폐장할 때 나왔는데도 소민인 가기 싫다고 했답니다. 생애 첫 놀이공원이라 무척 즐거웠나봅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레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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