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일상사/어머님

우리들의 희망

돌샘 2010. 10. 5. 17:29

우리들의 희망(손주들)

 

어머님(애들 할머니)께서 10년 전 어느 날 손자, 손녀들에게 각자10년 후에 이루고자 하는 

희망사항을 적도록 하여 병에 넣은 후 입구를 밀봉하여 보관했다가

10년이 경과한 해에 개봉하여 적어 두었던 내용을 읽는 행사를 가졌다.

희망사항을 적을 때는 대부분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였으나

적어 둔 희망의 내용을 듣으니 누가 적은 내용인지 대강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적어 두었던 희망이 거의 이루어진 사람도 있고 아직 열심히 노력중인 사람도 있었다.

우리 어머님은 비단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일상사에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도 못할 교육적인 면이 많으신 분이다.

나의 아들, 딸은 물론 조카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장래를 계획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하는 인생관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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