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일주일(12월 첫째 주)
(2017.12.1.)
금요일 오후가 되면 새아기가 지우의 어린이집 소식을 전해주는데
오늘은 무소식이라 바쁜 일이 있나 생각하며 퇴근을 했습니다.
퇴근 중에 반가운 ‘카톡’ 신호음이 들렸지만 가방과 짐을 든 상태라
부득이 집에 도착해서야 답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보내준 사진들 속에는 지우가 무를 자르고 고춧가루 등과 버무려서
깍두기를 담그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끈으로 야무지게 포장한 조그만 옹기 단지가 보입니다.
어린이들이 담근(?) 깍두기를 단지에 넣어 각자의 집으로 보내주는 모양입니다.
지우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담근 깍두기인데 맛은 어떨까요?
이번 주에는 어린이집에서 풍선과 집게 그리고 도깨비 방망이도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북을 치는 장면도 있고 탁구 라켓과 공도 보입니다.
신문지를 접어 종이배도 만들고 모자를 만들어 머리에 쓴 모습도 보입니다.
종이배와 모자를 만드는 놀이는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으니 더욱 정겨워 보입니다.
'손녀 > 2~3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집 일주일(12월 둘째 주) (0) | 2017.12.15 |
---|---|
오빠하고 나누어 먹을게요 (0) | 2017.12.08 |
어린이집 일주일 (0) | 2017.12.01 |
어린이집(11월 셋째 주) (0) | 2017.11.24 |
어린이집 학습(11월 둘째 주) (0) | 2017.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