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세발자전거 탔어요

공원에서 세발자전거 탔어요

(2021.4.18.)

소민이가 일요일에 한강공원에 나들이를 가서 빨간 세발자전거를 탔고, 집에 돌아와서는 아파트 공터에 나가 또 자전거를 탔다고 합니다. 요즘 세발자전거를 타는 재미에 푹 빠진 모양입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사진과 얘기를 블로그에 올립니다.

 

<난지 한강공원에 피크닉을 가는데, 소민이가 세발자전거를 가지고 가겠다고 해서 차에 싣고 갔습니다. 공원에서 혼자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앞으로 제법 잘 나아갔습니다. 동영상엔 잘 타는 장면이 담기지 않았네요. 모래놀이를 할 땐 6살 난 프랑스 언니가 같이 놀자며 찾아와, 소민이랑 놀았답니다. 소민이가 모래놀이 장비를 풀세트로 잘 갖추고 있으니, 함께 놀자고 했던 것 같아요. 세발자전거도 타고, 모래놀이도 하고, 캠핑의자에 앉아 빵도 먹으며 잘 놀다 왔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빠랑 또 아파트 단지 공터에 나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