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4~5세

소민이의 시흥 갯골생태공원 체험

돌샘 2023. 5. 28. 18:12

소민이의 시흥 갯골생태공원 체험

(2023.5.21.)

소민이네는 일요일 시흥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조부모도 몇 년 전에 그곳을 방문해 염전을 둘러보고 경사로를 따라 흔들전망대에도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갯골은 일반적으로 넓은 바닷가에 있는 갯벌에 물길 형태로 나타나지만, 시흥 갯골은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의 연장선상에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원 안에는 각종 체험장이 갖추어져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취사존이 있어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소민이는 금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까지 연 3일간 매일 가족 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나 봅니다. 어멈이 보내준 사진과 글을 정리해 놓습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소민이 2살 때 방문했던 갯골생태공원을 3년만에 다시 방문했어요. 마침 여러 가지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염전 체험, 소금 족욕제 만들기, 소금 방향제 만들기, 키링 만들기, 팔찌 만들기, 뱃지 만들기, 스티커 타투, 인형극 관람, 바다 비누 만들기 등의 여러 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염전 체험하면서는 넘어져서 울기도 했어요. 취사존에서 점심으로 삼겹살도 구워 먹었어요. 빨간 양귀비꽃이 예쁘게 피어 사진도 예쁘게 찍어 주었는데, 3년 전에도 똑같은 꽃밭에서 사진을 찍어준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그때도 5월 중순에 방문했네요. 비누방울, 바람개비 놀이도 하고, 킥보드로 씽씽 달리기도 하고, 수박 등의 간식도 먹으며 잘 놀다보니 6시간이나 놀다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