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연정/둘째 해

할머니와 함께하는 일상(2)

돌샘 2013. 10. 23. 11:45

할머니와 함께하는 일상(2)

(2013.10.15~10.21)

할머니가 준모를 돌보면서 틈틈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모아서 올려놓았습니다.

첫 번째 사진들(10.15)은 오전에 외출을 나갔다가 비가 와서 집에 들어와 점심을 먹고는

준모가 기분이 좋아 할머니 앞에서 애교를 부리며 노는 장면입니다.

두 번째 사진들(10.16)은 어멈 출근할 때 준모도 외출하고 싶어 했으나 만류를 하였고

아침을 먹은 후에 외출하여 아파트 앞 공원에서 노는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준모가 자기 두 손을 동그랗게 하여 눈에다가 갖다 대는 행동을 자주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여 할애비가 유심히 관찰한 결과로는 사진을 찍는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10월 18일 오전에는 전자오르간 키보드를 누르며 노래를 하고 놀았으며

나중에 아파트 어린이놀이터에 나가서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며 노는 모습(세 번째 사진들)입니다.

10월 21일은 아침을 먹고 집에서 놀다가 오전 산책을 나가서는 유모차에 앉은 채 잠이 들었나 봅니다.

집에 돌아와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는 기분이 상당히 좋은 상태에서 할머니와 함께 한강고수부지로 원정을 가서

1시간 정도 놀다가 왔으며 동네 공원에도 들러 산책하는 모습(네 번째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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