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2017년

도산공원에 갔어요

돌샘 2017. 9. 9. 20:23

산공원에 갔어요(새아기가 전한 이야기)

(2017.9.2.)

준모와 지우가 아빠 엄마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도산공원에 놀러갔나 봅니다.

도산공원은 규모가 작지만 도심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나 약속장소로 활용되고 있지요.

새아기가 보내준 사진에 담겨있는 준모와 지우의 모습과 공원전경을 살펴보았습니다.

지우가 무대에서 혼자 춤을 추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도산공원이라는 말에 내 마음은 단숨에 30년 전을 거슬러 올랐습니다.

직장 사무실이 공원부근에 있던 시절 가족들을 근처에서 만나기도 하고 큰마음 먹은 날에는 외식도 하였지요.

1남 1녀에 오빠와 여동생이니 회상을 하다가 한 세대를 건너뛰는 착각을 할 때도 있답니다.

그러나 아들과 딸을 대할 때보다는 손자와 손녀를 마주할 때

더 사랑스럽고 귀여운 것은 어찌 할 수 없는 본능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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