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하늘정원 초여름(6월)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와 6월 초가 되니 봄꽃은 대부분 지고초여름 꽃(한련화, 봉선화, 아라비아 자스민, 백합, 수국 등)이 피기 시작한다.그러나 봄부터 피기 시작하여 여름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꽃들이 있기에 하늘정원은 초여름에도 꽃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하늘정원/2012년 하늘정원 2012.06.12
하늘정원 4월과 5월 봄(4월과 5월)겨울동안 죽은 듯 조용히 있던 나무와 꽃들이 4월 초에 기지개를 켜는가 싶더니 기온의 상승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한답니다.실내에서 월동한 초목들은 실외에서 햇볕을 받자 몸살을 앓는데야외에서 월동한 초목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 꽃망울을 맺기 시작하네요.봄을 정원에서 만끽하고자 화원에서 몇가지 꽃을 골라 화분에 이식해 놓으니꽃의 향연이 펼쳐진 듯 합니다. 저녁 퇴근 후 이 꽃, 저 꽃과 대화를 나누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의 맛은 저를 낙원으로 안내하기에 부족함이 없답니다. 하늘정원/2012년 하늘정원 2012.06.08
하늘정원은 비둘기 집 (하늘정원은 행복한 비둘기집) 1970년대 초반 내가 대학생활을 할 때 가수 이석(李錫)이 불러 크게 히트한 가요에 '비둘기집'이란 노래가 있답니다. 노래의 가사가 서정적이고 다정한 사람들에 관한 내용이라 결혼 축가로도 많이 불려졌었지요. 그 당시엔 하얀 나무 울타리에 빨간 장미꽃 넝쿨이 우거진 전원주택이나 별장에 사는 사람들은 부(富)와 행복을 향유하는 모두가 부러워 하는 집과 가정을 가진 사람의 상징으로 생각되었지요. 우리집 아파트 옥상의 정원을 하늘정원(Sky Garden)이라 이름 짓고 화단과 큰 화분에 넝쿨 장미를 심기 시작한지 몇년이 지나니 제법 '비둘기집'을 연상할 수 있을 만큼 빨간 장미꽃 넝쿨이 우거지네요. '비둘기집' 노래 가사와 하늘정원의 사진을 올려 놓습니다. (비둘기집 노래 가사).. 하늘정원/2012년 하늘정원 2012.06.07
겨울나기 겨울나기(거실과 하늘정원) 겨울이 오면 하늘정원의 꽃들은 원래의 고향에 따라서 나뉘어 진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온 꽃들은 실내로 들어오고 사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사는 꽃들은 밖에서 겨울을 난다. 밖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 꽃을 추운 날씨에 애처러워 실내에 들이면 봄에도 비실거리거나 제때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옛말에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라는 격언이 생기지 않았을까? `아젤리아`는 가을에 꽃봉우리가 맺혀 거실에 들이니 탐스럽게 꽃을 피우고 하늘정원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 꽃들은 비닐과 헌 이불과 옷가지로 덮어 주었다. `시클라멘`과 `부겐베리아`는 마산 어머님 댁에 있는 꽃이다. 하늘정원/2012년 하늘정원 2012.02.04
꽃바구니 (꽃바구니) 꽃을 직접 가꾸기 때문에 절화는 좋아 하지 않는 편이지만 누가 보낸 꽃바구니라 감사하게 받았다. 꽃 색깔이 눈길을 끈다. 하늘정원/2010년 하늘정원 2010.10.11
천리향과 문주란의 향기 하늘정원에 퍼지는 천리향과 문주란의 향기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 커서도 성격이 원만하고 온화하듯이꽃도 가꾸는 사람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 생기가 넘치고 향기가 진한 것 같다.2010년 하늘정원에는 화사한 꽃의 향연과 꽃향기로 넘쳐난다.꽃 향기중에서도 천리향과 문주란의 향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늘정원/2010년 하늘정원 2010.10.11
하늘정원(1) 해마다 얼굴을 내미는 꽃들이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새로운 얼굴도 보이고때로는 보이지 않는 얼굴들도 생겨난다.하늘정원에는 계절마다 번갈이 피는 꽃들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겨울을 노지에서 견디어내고 이른 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야생화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늘정원/2008년 하늘정원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