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2019.7.7.)
지우가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아범이 보내준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지우를 데리고 하루에 수원광교 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서울대공원까지 무려 세 곳이나 찾아다닌 모양입니다. 어제는 과천 과학관에도 다녀왔는데... 지우가 요즘 총명하고 영특한 언행을 자주 보여주는데, 이와 같은 아범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어린이 체험관에서 올림픽과 독도 그리고 고고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체험을 했답니다. 올림픽에 관한 상징물을 찾아 붙이는 놀이를 하고 태극기 아래에 서서 메달을 수여받는 장면도 연출했습니다. 독도의 경우에는 부근에 사는 생물들을 자석으로 붙이는 놀이와 블록으로 섬을 만드는 놀이를 했습니다. 고고학에서는 연구원 복장을 갖추어 입은 모습으로 모래 속에서 유물을 찾고, 도자기 조각을 붙이는 작업도 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서는 어린이 미술관에서 화이트보드에 예쁘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우가 요즘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을 제법 잘 그리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소질이 있나봅니다. 서울대공원은 지우가 동화책에 나오는 ‘홍학(플라밍고)’을 꼭 봐야한다고 해서 찾아갔다고 합니다. 동물원에서 홍학무리를 바라보니 이상하게도 2마리는 깃털이 붉은 색이 아니었습니다. 홍학은 태어난 지 3년이 지나야 깃털색이 붉게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수원광교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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