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탄생 100일~1세

처음 이유식 먹던 날과 탄생 143~153일째

돌샘 2019. 7. 19. 21:02

처음 이유식 먹던 날과 탄생 143~153일째

(2019.7.16.)

오늘은 소민이가 탄생한지 155일째 되는 날로 처음으로 이유식을 먹였습니다. 쌀미음 이유식인데 입맛에 설어서 그런지 잘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니 혀로 밀어내는 느낌이 듭니다. 우유보다 맛이 좋아야 잘 먹을 텐데... 시식과정을 거쳐 영양은 물론이고 맛도 좋은 이유식을 잘 조리해야겠습니다. 소민이를 ‘쏘서’라는 유아용 놀이기구에 태웠더니 익숙하지 않은 듯 이틀간은 울더니 오늘은 호기심을 가지고 놀았다고 합니다. ‘쏘서(saucer)’는 보행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바퀴가 없고 대신 장난감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이동성은 없지만 안전사고 위험성이 적어 애기 혼자서도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소민이 엄마가 어제 보내왔던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설명도 날짜별로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탄생 143일째)

소민이가 이제 손에 잡히는 것은 죄다 입으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예전엔 엄마가 치발기를 입에 넣어줘야 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입에 잘 넣는답니다. 엄마가 소민이 더울까봐 머리를 묶어주었다는데 모양이 어쩐지... 우리 공주님을 예쁘게 키우려면 머리 땋는 기술도 연마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탄생 146일째)

소민이가 머리에 예쁜 핀을 꽂고 웃고 있습니다. 며칠 전 머리를 묶은 모습보다는 훨씬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소민이가 잡고 노는 장난감은 외숙모가 어린이날 사준 ‘깜짝볼’인데, 뒤집기를 시작한 후로부터 잘 가지고 논다고 합니다.

 

 

 

 

 

 

 

 

 

(탄생 148일째)

소민이가 이제 침대 펜스 밖으로 자기 손이나 발을 빼낸다고 합니다. 움직임과 활동반경이 늘어난 만큼 안전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물놀이에 대비하여 ‘지우’언니한테서 물려받은 수영복과 목욕가운을 입어 보았답니다. 아직은 커 보입니다.

 

 

 

 

 

 

 

 

 

 

 

 

(탄생 153일째)

소민이가 요즘 잘 웃는다고 합니다. 동영상은 아빠가 웃는 모습을 마주보면서 따라 웃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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