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함께
(2015.4.8, 4.9)
옥상에 심을 꽃모종을 사려고 화원에 왔는데 카톡 신호가 연속적으로 울렸습니다.
직감적으로 사진이 오는구나 생각하며 얼른 열어보니 지우의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중에는 준모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탄생 17일 째 사진은 오빠가 주는 우유를 먹고 기분 좋게 누워 무언가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18일 째는 오빠가 장난감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눈을 지그시 감고 있으며
혼자서는 크고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뒷부분 사진은 지우가 배가 고픈지 입을 오물거리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지우야! 사진으로나마 네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할애비가 네 이름을 지을 때 소망한
슬기롭고 지혜로운 공주님이 틀림없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단다. 안녕~
(탄생 17일 째 : 오빠가 우유를 먹여주니 조금 불편하지만 좋아요)
(탄생 18일 째 : 내가 배고플 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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