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씨킹덤' 방문

‘언더씨킹덤’ 방문

(2019.5.12.)

일요일 아침에 아범이 어제 지우와 함께 은평 롯데월드에 다녀왔다며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사진과 짧은 설명만으로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어 인터넷으로 은평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을 찾아보았습니다. 신비한 바다속 세계인 해저왕국을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시설로, 명칭은 영어발음을 한글로 옮긴 ‘언더씨킹덤’이라 명명한 모양입니다. 지우가 미끄럼을 타는 모습과 긴장된 표정으로 소방놀이를 하는 모습의 사진이 있습니다. 출연진 언니와 함께 큰 조개 앞에서 촬영한 사진도 보입니다. 이 큰 조개가 ‘언더씨킹덤 수호진주’인 모양입니다. 지우가 회전목마와 어린이용 바이킹을 타는 장면도 있습니다. 놀이명칭이 독특하여 처음 들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용 바이킹은 ‘버블버블 스윙’, 미끄럼틀(매트)은 ‘터틀팡팡’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방놀이를 ‘FIRE 워터 슈팅 게임’이라 칭한 것을 보고는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지우는 여러 가지 놀이 중 바이킹과 미끄럼틀 타는 것을 좋아해 바이킹은 17회, 미끄럼틀은 20회 정도 탔다고 합니다. 동영상에는 지우가 여러 가지 놀이시설을 즐기는 장면이 짧게 실려 있습니다. 놀이를 재미있게 즐긴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니까 흐뭇한 마음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