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 뻘다방과 방아머리 해수욕장
(2021.5.21.)
소민이네는 5박 6일간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바로 다음날 서해안 선재도와 방아머리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그렇다 치도 소민이가 지치지 않고 잘 노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조부모도 그곳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진을 보니 실감이 납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선재도 뻘다방을 평일 방문했어요. 평일에다 비가 살짝 내린 흐린 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동남아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서 사진 찍어줄 예쁜 곳이 많았어요. 소민이가 망고를 좋아해서 망고주스를 사주었는데, 큰 음료를 혼자 거의 다 마셨답니다.
소민이가 바닷가 모래를 보고 계속 모래놀이를 하고 싶어 해, 근처에 있는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갔어요. 이전에 가 본 곳인데 모래놀이를 하고 씻기기 좋았거든요. 날도 춥고 옷에 모래 묻지 말라고 방수 우주복을 입혔는데, 어른인 우리도 추워서 소민이한테 안 춥냐고 계속 물었어요. 소민이는 모래놀이가 더 하고 싶어서 “이거 입어서 안 추워! 모래놀이 더 할 거야.”했지만 몸을 덜덜 떠는 모습은 감출 수가 없었답니다. 소민이가 좋아하니 따뜻할 때 다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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