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던 날 손자 방문
(2012.11.16)
오늘은 모처럼 회사 회식을 마치고 집에 늦게 귀가했더니 준모가 다녀갔다고 하네요.
‘준모가 온다고 미리 알려주었더라면 회식에 참석하지 않고 준모 보러 일찍 집에 왔을텐데
왜 연락을 하지 않았느냐.’고 준모 할머니에게 핀잔을 주었더니
사돈댁에서 보내는 쌀과 배추, 무 등을 전달하러 아범, 어멈과 저녁에 잠깐 들렀다가 갔다고 하네요.
준모는 넘어지면서 가구에 부딪쳐 오른쪽 이마가 조금 부어오른 상태에서 왔고
집에 돌아갈 때 자동차 안전벨트 매는 것은 여전히 싫어하더라고 전해주네요.
준모야! 많이 아팠지? 너가 아프면 할애비도 같은 부위가 아프게 느껴진단다.
성장하면서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 잘 참아내거라...
(준모 사진은 고모가 찍어서 보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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