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gabe) 놀이와 전화통화(새아기가 전한 이야기)
(2017.2.8.)
지우가 요즘 ‘가베(gabe)’ 놀이에 재미를 붙인 모양입니다.
예쁘게 조립하여 쌓아 놓고는 자기 스스로도 잘 했다 싶은지
엄마에게 빨리 와서 보라고 하였답니다.
엄마가 작품을 보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새아기가 전송해 준 덕분에 지우의 작품(?)을 할애비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지요.
나중엔 준모가 ‘가베(gabe)’를 조립한 사진도 전송되어 왔습니다.
준모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칭찬은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우는 보약이 될 테니까요.
저녁 늦게는 지우가 아빠의 도움을 받아 전화를 하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준모도 전화로 안부를 주고받았습니다.
통화를 끝내고 거실에 앉았는데 ‘하부! 하부~’하며 부르는 손주들의 귀여운 목소리가 귓가를 맴돕니다.
기쁨이 날아와 사뿐히 내려앉고 행복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저녁입니다.
(지우의 가베 작품)
(준모와 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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