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 놀이(새아기가 전한 이야기)
(2017.5.26.)
아침에는 준모가 이번 주말에 할머니 집에서 하루 밤 자고 간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는데
점심 무렵에는 새아기가 손주들 사진을 보내주어 기쁨을 더했습니다.
준모는 유치원에 가고 지우는 놀이터에서 엄마와 함께 놀면서 그물망과 통나무, 경사로 타기를 하였습니다.
큰아이들이 하는 놀이라 지우가 하기엔 힘들고 겁도 날 텐데 개의치 않고 건너 올라가기를 하였습니다.
하나하나 올라가기에 성공할 때마다 ‘우와~ 성공이야!’하고 소리치며 성취감을 느꼈나 봅니다.
새아기 왈 지우가 ‘정복놀이’를 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오후에 준모 남매가 놀이터에서 놀던 모습을 담은 사진도 보내주었습니다.
어제는 지우가 엄마더러 목마에 올려 달라하여 올려주었더니 ‘엄마 비켜!’라고 했답니다.
목마가 꽤 높아서 잡아주지 않으면 겁이 날 텐데...
우리 공주님이 때로는 전사(?)처럼 용감하기도 하나봅니다.
(지우의 정복 놀이)
(어제 놀이터에서의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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