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간의 가을여행 (2013.10.12) 준모가 아빠와 함께 원주 오크밸리에 있는 콘도에 가서 아빠친구들과 자녀들이 같이한 2박 3일간의 가을여행을 즐겁게 보내고 무사히 돌아온 모양입니다. 엄마가 바쁜 일로 함께 가지 못해 준모가 잘 지내는지 은근히 걱정이 되어 둘째 날 아침에 아범에게 ‘준모는 잘 놀고, 잠은 잘 잤으며, 음식은 잘 챙겨 먹였느냐?’고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형이랑 잘 놀고, 잠도 잘 자고, 음식도 잘 먹고 있다’는 답신이 돌아왔습니다. 할애비가 되면 손자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오후에 또 문자를 보내려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방해가 될까봐 꾹 참고 집사람과 준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오크밸리에는 아이들 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