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을 주로 할애비가 직접 찍다가 보니
준모의 다양한 행동이나 표정을 포착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준모 할머니에게 부탁을 했더니 처음에는 사진을 잘 못 찍는다고 거절을 하더니 거듭된 부탁에 몇 번 찍어보고는
재미도 있고 어렵지 않다고 판단되었는지 요사이는 준모 사진을 종종 카톡으로 보내줍니다.
사진만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어 간단한 설명이라도 첨부하려면 할애비가 할 일이 늘어나겠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니 즐겁기만 합니다.
준모는 할애비 스마트 폰에 저장된 본인의 동영상 보기를 좋아하기에
어떤 때에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할애비가 혼자서 동영상을 보는 줄 알고 다가와 자기에게도 보여 달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준모 할머니가 찍어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을 모아서 공개합니다.
첫 번째 사진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소를 잡고 노는 모습이고
그 외에는 집에서 장난감 자동차와 오르간을 가지고 놀거나 일상의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준모 할애비가 찍은 사진보다 할머니가 더 잘 찍은 것 같습니다...
'거연정 > 둘째 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지만 재미나게 놀고 싶어요 (0) | 2013.09.27 |
---|---|
열이 나서 병원에 갔어요 (0) | 2013.09.14 |
아빠 엄마와 놀이공원에 갔어요 (0) | 2013.09.09 |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어요 (0) | 2013.09.05 |
놀고 와서는 목욕했어요 (0) | 2013.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