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짐보리에 다녀왔어요
(2013.12.3)
오늘은 준모가 할머니와 함께 짐보리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가 운전을 할 때 뒷좌석의 어린이용 안전시트에 가만히 앉아 있을런지 은근히 걱정을 하였는데
막상 운전을 하니 좌석에 점잖게 앉아 차창 밖을 가만히 응시하였다고 합니다.
짐보리 주차장에서 준모가 활달하게 걸으니 다른 아이 보호자가 몇 개월 되었냐고 물어보면서 부러워하였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대로 큰 종이에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고
하얀 가루를 이용하여 할머니와 합작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예쁘게 장식도 하였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신나게 놀고 아범이 퇴근한 후 할머니가 준모에게 작별인사를 하니
가지 말라고 옷을 붙잡기도 하고 나중에는 따라 나오려 하였다고 합니다.
준모가 주말에 아빠, 엄마하고만 짐보리나 문화센터에 다니다가
평일에 할머니하고는 처음으로 짐보리에 다녀왔는데 정이 더 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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