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한 명랑운동회
(2014.10.18)
저녁 무렵에 아범 전화를 받았더니 준모가 다니는 서초 노리안에서 어린이와 아빠를 초청하여
야외의 목장에서 운동회를 하고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준모하고도 통화를 했는데 기분이 좋은지 목소리도 밝고 큰 소리로 빠르게 많은 말들을 했답니다.
놀이공원에 가서 재미나는 것을 타면서 노는 것도 좋겠지만
아빠와 직접 몸을 부대끼며 여행도 하고 운동회를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엄마하고는 자연스레 친숙하고 살가운 정을 느낄 테지만
아빠와 가까워지려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부자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며 생활하면 균형감을 유지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블로그에 들어가서 오늘 행사의 사진들을 훑어보니 젖소목장에서 건초도 먹여주고
송아지에게는 우유를 먹이고 아빠와 함께 치즈도 만들었나봅니다.
오후 명랑운동회에서는 파도타기, 큰 공굴리기, 볼풀 공 던지기 등을 아빠와 협동하여 신나게 하였나봅니다.
준모가 평상시보다 더 즐거워하고 웃는 장면이 많은 것을 보면 아빠와 함께한 좋은 추억거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 행사사진을 발췌하여 준모의 좋은 추억에 도움이 되도록 여기에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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